"타이어 펑크, 체인 기름칠 등 27종…경미한 고장 무료 수리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오는 12월 30일까지 하반기 ‘자전거 종합 무료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종합 무료 수리센터’는 중마동 홈플러스 맞은 편 중앙하수처리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생활 자전거에 한해 타이어 펑크 수리, 체인 기름칠 등 27종에 대한 경미한 고장에 대해 무료로 수리를 해준다. 다만, 부품교체 및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고장의 경우는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월, 화,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 까지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하여 아파트 단지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후 수리해 무료 배부할 계획이며, 도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는 2010년부터 자전거 종합 무료 수리센터를 운영해 자전거 2,528대를 수리 배부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5만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해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시 따르는 시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전거 종합 무료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에 자전거를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활성화 기여와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 안전사고 등 보험 청구는 동부화재해상보험(02-472-7114)을 통해 접수·처리하며, 이밖에 자전거 관련 무료 수리와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또는 도로과 자전거정책팀(061-797-27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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