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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 강화…2040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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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마친 첫날, 기관 매도세 강화로 2040선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9월 선물, 옵션, 개별주식 선물, 옵션 만기가 동시에 겹친 쿼드러플위칭데이다.


11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0.12포인트(0.01%) 오른 2049.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힘입어 2046.97로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89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4억원, 37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0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02%), 철강금속(-0.43%), 기계(-0.35%), 운송장비(-0.94%) 등이 하락세다. 섬유의복(0.87%), 의약품(0.60%), 비금속광물(0.18%), 전기전자(0.6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38%), 기아차(-1.02%), NAVER(-2.07%), 삼성생명(-0.45%)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3.24%), POSCO(0.72%), 한국전력(2.01%) 등은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46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0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6포인트(0.43%) 오른 574.83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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