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연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44%) 오른 574.89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42%) 오른 574.79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인 5일 코스닥 지수는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인 572.37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3일 기록한 571.40을 이틀만에 경신한 것.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43억원, 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84%), 의료·정밀기기(1.34%), 통신서비스(1.30%)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종이·목재(-2.37%), 출판·매체복제(-1.3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2.30%), 동서(1.86%), 서울반도체(1.72%)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익IPS(-2.90%), 로엔(-2.40%) 등은 2% 넘게 빠졌다.
상한가 2종목 포함 6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296개 종목이 내림세다. 99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