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44%) 내린 56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571.40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570선을 내줬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2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45%), 인터넷(-2.04%)이 2% 이상 하락한 가운데 기타서비스(-1.71%), 종이·목재(-1.64%)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타제조(2.44%), 방송서비스(1.23%), 소프트웨어(1.20%)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7.06%)가 급락했고, 다음(-3.18%), CJ오쇼핑(-1.62%), 원익IPS(-1.44%) 등도 1% 이상 빠졌다. 반면 CJ E&M(6.64%), 셀트리온(4.40%) 등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11종목 포함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종목 포함 566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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