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내 생애 봄날' 심장이식 최수영,제 2의 '여름향기' 손예진 되나?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기대를 뛰어넘은 연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내 생애 봄날'의 '심장이식과 심장기증자와의 인연'이라는 소재는 KBS 2TV '여름향기'를 연상시킨다.
이재동 PD는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심장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KBS 2TV '여름향기'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직접 드라마를 봤는데 완전히 다르다"고 답했다. 그는 "심장이식을 소재로 했다는 것 말고는 같은 것이 없다"며 "심장이식은 소재일 뿐이지 드라마 내용은 다르다"라고 설명한 바 있어, '내 생애 봄날' 향후 전개에 귀추를 주목시킨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1회에서는 심장이식 수술 후 해길병원 임상영양사로 사는 이봄이(최수영)와 그런 이봄이에게 심장을 기증한 윤수정(민지아)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의 첫 만남을 담았다.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는 자신에게 심장을 준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에게 이끌리는 여인으로 심장 이식을 받은 후,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누구보다 밝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힘을 모았다.
'내 생애 봄날' 첫 방송 후 네티즌은 "내 생애 봄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몰입했다" "내 생애 봄날, 좋은 드라마 일 것 같아 기대된다" "내 생애 봄날, 1회 만으로 연기력 평가는 이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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