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1진이 11일 오후 7시10분 고려항공(TU-20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선발대는 장수명 북한올림픽위원회 대표와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을 포함해 축구·조정 관련 감독, 심판, 선수 등 94명이다.
이들은 입국 후 별도의 일정 없이 버스 편으로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사전에 지급받은 AD 카드를 활성화한 뒤 곧바로 입촌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선수 150명과 심판·임원진 등 총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나머지 선수단은 5차례로 나눠 직항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북한은 아시안게임에 축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카누, 체조, 유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참가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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