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황 본부장은 9일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회담한 뒤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그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대처 방안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 석방을 위해 미국의 고위급 특사 파견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방미가 이뤄져 주목된다.
한편 황 본부장의 방미는 시기적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 전에 이뤄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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