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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김현수(26)가 시즌 열여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9회초 끌려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극적인 홈런이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열세 번째 맞대결에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2에서 LG 마무리 봉중근(34)의 5구째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두산은 9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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