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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내야수 오지환(24)이 시즌 여덟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열세 번째 맞대결에 7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33)의 초구 시속 144㎞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
오지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LG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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