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우위로 바뀐 뒤 2050선에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4.73포인트(0.23%) 오른 2055.9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강화에 2059.05로 5거래일만에 상승출발했다. 이후 기관까지 매수에 나서면서 2060선에 올랐으나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는 등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205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 10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3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건설업(1.60%), 섬유의복(1.04%), 종이목재(0.15%) 등은 강세다. 의약품(-0.78%), 비금속광물(-1.13%), 의료정밀(-0.02%), 유통업(-1.2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0.58%), 신한지주(-0.9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40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 포함 47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4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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