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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9·1대책' 후 강남재건축 첫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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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강남 '상아3차 재건축'사업 단독 수주
'삼성동 아이파크' 버금가는 또다른 랜드마크 만들 계획

현대산업개발 '9·1대책' 후 강남재건축 첫 시공사 선정 ▲'강남 상아3차 재건축' 아파트 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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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정부의 '9·1 부동산대책'으로 도심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대책 발표 후 첫 시공권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상아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강남구 삼성동 22번지 일대의 10층 3개동 2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2층~31층 4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2015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삼성동·청담동 생활권으로 코엑스와 현대백화점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입지 역시 뛰어나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고, 올 12월에 지하철 9호선 AID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게 된다. 삼릉초와 경기고, 영동고가 인접해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남지역에서 대치 아이파크, 도곡 아이파크, 테헤란 아이파크 등 기존에 준공된 재건축 단지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었고, 고급주택의 대명사인 삼성동 아이파크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수주 경쟁에서 이긴 요인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꼽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상아3차 재건축사업을 '삼성동 아이파크'에 버금가는 이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1936가구, 창원 용호 5구역 재건축사업 1036가구를 공급하는 등 도심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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