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4일 삼익악기에 대해 환차손은 일시적 이벤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삼익악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76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외환차손으로 인해 세전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영업이익에 주목해야 한다"며 "고마진의 중국 법인 피아노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한자리수에 불과하던 영업이익률도 올해 15.8%에 달할 것"이라며 "일시적인 외환차손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라서 외환차익으로 전환 가능한 1회성 이벤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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