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이 올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악기 시장은 1가구 1자녀 정책에 따른 자녀에 대한 집중투자와 소득 및 교육 수준 향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가정용 피아노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국내 및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매우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피아노 판매량 및 중고가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며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은 고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2008년 25억원을 기록했던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34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443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매출은 영업이익률이 25% 이상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매출이 10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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