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오는 10월2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앞두고 조직위원회와 부산독립영화협회에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BIFF기간 중 '배리어프리 전용관 운영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부산독립영화협회에 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고령자나 장애인들의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건축용어로,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수화, 음성해설 등을 넣은 영화를 말한다.
BIFF에서는 지난 16회 영화제 부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관을 운영해 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인 성세환 BS금융그룹회장은 "부산국제영화제후원회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두 사업에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향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젊은 영화인재 발굴을 위한 사업을 포함, 부산 영상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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