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청 양궁부(여)가 ‘제4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8월 28일 부터 2일까지 6일 동안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25개 팀 130명이 참가해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김신애·이현주·박서진·박채은이 출전한 순천시청은 2일 진행된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경희대학교를 6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훈련여건 등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쉴 새 없이 연습한 결과로 보인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5억 원의 사업비로 팔마양궁장을 개보수 하고 양궁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더욱 연습에 매진해 더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순천시청 양궁부는 ‘제1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단체전 3위·개인전 1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개인전 1위·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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