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실시한 ‘올해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체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도서종합개발사업지구에 대한 평가 결과로, 관매도 등 17개 섬의 기반시설 정비와 어업인 소득증대 측면에서 ‘성과창출형’으로 분류돼 현지 확인 결과, 목표달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 광역특별회계 자율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하며, 올해는 지난해 시행된 사업에 대해 전국 지자체 1000여 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현장 확인과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진도군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제3차 도서개발 10개년 계획에 따라 도서의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시설(호안도로) 및 생산 기반시설(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호안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등 도서민 정주여건 확보와 기반시설 정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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