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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개발·재건축 수주실적 1조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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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개발·재건축 수주실적 1조원 눈앞 용인 기흥 '롯데캐슬 레이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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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용인 기흥역세권에 개발 사업을 따내고 서울 양천구 목1구역과 경기 광명시 철산 주공7단지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잇따라 주택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기흥구 구갈동 227-10번지에 위치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38층 3개동으로 전용 84㎡ 아파트 260가구와 전용 22~24㎡ 오피스텔 403실로 구성된다. 예상공사금액은 91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또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목동 632-1번지 일대에 405가구를 신축하는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5가구로 ▲59㎡ 216가구 ▲71㎡ 18가구 ▲84㎡ 157가구 ▲101㎡ 1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예상공사금액은 840억원이다.


이보다 앞선 23일에도 롯데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철산 주공7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경기 광명 철산동 233번지 일대 철산주공7단지 1139가구(▲59㎡ 256가구 ▲84㎡ 451가구 ▲99㎡ 78가구 ▲120㎡ 226가구 ▲142㎡ 1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전용면적 85㎡ 미만이 707가구나 돼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롯데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2017년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할 계획이며 예상공사금액은 1400억원(전체 2300억원)에 이른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4월 창원 양덕2동을 시작으로 서울 무악2구역과 방배5구역, 사당2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고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양산 주진동 일대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따내는 등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공사금액 기준으로 현재 9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말까지 1조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개발사업부문에서도 70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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