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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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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1일 실시한 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고흥군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집행실적을 거둬 '대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은 6월말 중앙정부 평가결과, 정부 집행 목표액 1,581억 원을 훨씬 초과한 1,956억 원(123.74%)을 집행하여 '전국 군부 1위' 최고의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이며, 하반기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확인 및 보고회 개최 등 추진단계에서부터 꼼꼼한 계획수립과 함께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 덕분이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조정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대책을 강구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며, 또한, 예산을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하여 연말 집중집행의 낭비·비효율을 사전 방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한편, 고흥군은 연말까지 주요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하여 이월사업 방지와 연말 예산 집중집행 행위 최소화를 통한 건전재정 운용으로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제고와 부실공사 예방으로 '군민 행복 추구'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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