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크레용팝의 첫 대만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크레용팝은 최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만 단독 공연 '2014 크레용팝 미니 라이브 인 타이페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크레용팝은 '빠빠빠'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으며, '어이' '꾸리스마스' '빙빙' '댄싱퀸' 등 데뷔 이후 발표한 기존 곡들을 모두 선사했다.
또 멤버들은 팬들에게 직접 댄스를 가르쳐 주고 추첨과 게임을 통해 헬멧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공연 내내 팬들은 "크레용팝"을 외치며 뜨거운 호응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레용팝은 마지막까지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첫 번째 대만 단독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기대보다 훨씬 뜨거운 현지 팬들의 호응 가운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며 "앞으로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물치, 단발머리, 짠짠과 함께 오는 10월 4일 일본 도쿄에서 '2014 퍼스트 크롬 패밀리 인 재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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