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대니 웰백, 269억에 아스널 이적…" 팔카오 이적 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대니 웰백이 아스널로 이적했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英 BBC "대니 웰백, 269억에 아스널 이적…" 팔카오 이적 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대니 웰백의 영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의 BBC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맨유 공격수 웰백의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69억원)"이라며 웰백의 아스널행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인간계 최강' 이라 불리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AS모나코로부터 임대영입하며 공격수 보강을 마친 상태다. 팔카오, 판 페르시, 루니, 마타 등이 버티고 있는 공격라인에서 이미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바 있다.

웰백도 에르난데스처럼 걸출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듯 하다. 공격진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에, 웰백까지 아스널로 보내며 공격진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모양새다.

아스널의 입장에선 주포 영입이 시급한 과제였다. 최고의 주가를 보이던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 이탈하고, 부진한 야야 사노고와 루카스 포돌스키로는 한계가 있던 차였다. 젊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웰백의 영입은 아스널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니 웰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니 웰백, 팔카오 떠나니 가네" "대니 웰백, 솔직히 팔카오 왔는데 떠나야지" "대니 웰백, 안녕 웰백"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