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 전산기 교체 의사결정 관련 논란에 대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장으로서 의사결정 과정에서 왜곡이 있었고 범죄혐의가 있다면 규명을 해야 한다"며 "이게 어떻게 집안싸움인가"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금융감독원의 제제심의위원회에서 주 전산기 교체 논란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나왔고 이를 근거로 조직의 기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검찰에 고발했다"며 "일련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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