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가 심해지고 있다. 지수는 2060선 후반에서 1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보이는 중이다.
1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2포인트(0.01%) 내린 2068.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며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7억원, 3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8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66%), 의료정밀(-0.52%), 은행(-0.89%), 비금속광물(-1.38%), 종이목재(-0.64%), 전기전자(-0.51%), 철강금속(-0.29%), 증권(-0.5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2.05%), 운수창고(0.22%), 화학(0.33%), 섬유의복(0.3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65%), 현대차(-0.43%),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58%), 기아차(-0.33%), 신한지주(-0.57%), KB금융(-0.24%) 등이 약세다. SK텔레콤(2.93%), 삼성생명(1.41%), LG화학(0.37%), 삼성화재(0.5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290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 포함 51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5종목은 보합.
개장초 상승세에 연고점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닥은 하락전환해 전장대비 1.76포인트(0.31%) 하락한 568.44를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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