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투자상품 피해 예방 안내서 발간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김인철)은 1일 금융투자상품 피해 예방 안내서 '투자, 실패와 성공 사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안내서는 금융투자상품 투자 관련 안내서들이 상품구조,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는 데 치중한 것과 달리 ‘투자위험’에 초점을 맞춰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안내한다.
다양한 투자 실패 사례와 삽화, 만화 등을 활용해 고령자, 가정주부 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가진단표, 수익률체크표, 투자상품 이해정도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이해정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투자를 시작하는 일반 금융투자자의 친절한 사용설명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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