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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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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에스엠의 주가가 소속 가수의 활동 확대에서 오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7.45%(3100원)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에스엠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내놨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538억원, 4분기 매출액은 5% 늘어난 537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소속 가수 '슈퍼주니어'와 '샤이니'의 활동 재개, '엑소'의 정규앨범 발매로 아티스트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등이 진행했던 해외 콘서트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투자증권도 "3분기에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의 일본공연 95만명에 대한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자회사 SM C&C은 중국 예능 ‘최강천단’,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등 제작과 국내 예능 정상화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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