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희망재단, 희망 실천 공모전 실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사업 아이디어 공모로 지역주민과 상생

하이원희망재단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원희망재단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커뮤니티비즈니스(CB)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폐광지역(영월·정선·태백·도계)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환경, 교육,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해결과 동시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의 중점 내용은 지역주민들이 서로 힘을 모아 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으로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등 지역사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상상력을 요한다.

접수된 CB 아이디어는 창의성, 사업성, 사회성, 공동체성, 발전성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의원들이 채점하며 선정된 팀은 2개월간 5차례에 걸친 역량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하이원희망재단은 공모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설명회와 주민워크숍을 운영한다.

지역설명회는 다음달 2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3일은 신동읍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주민워크숍은 12일 고한 흑빛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공모전 양식은 하이원희망재단 홈페이지(www.high1hm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