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항공사들도 가을 채비에 들어갔다.
온천 관광지 등 각종 항공권를 특가로 내놓으면서 승객 몰이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24일부터 일본 대표 온천 관광지인 오이타현에 첫 취항하는 것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내놨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오이타행 항공권을 6만원(총액운임)에 내놓는다.
여행기간은 취항일인 9월24일~12월 1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와 모바일웹(http://m.twayair.com)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제주도의 멋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제주도행 항공권을 80% 할인해 내놨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예약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항공권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항공권을 주중 편도 2만9900원부터(총액운임) 판매한다. 주말운임은 편도 3만900원부터, 성수기운임은 편도 3만8900원부터 제공한다.
얼리버드 행사 항공권 판매 기간은 9월1~7일이며 탑승일은 11월 1~30일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전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을 매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주중운임은 편도 3만1900원부터 제공하며 주말운임은 편도 3만3900원부터 책정됐다.
타임 핫 세일 항공권 판매기간은 9월1일 저녁8시부터 2015년 3월27일까지이며 탑승일은 9월2일부터 2015년 3월28일까지다.
이외에도 이스타항공은 제주국제공항 운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주발 항공편 이용 시 JDC제주공항면세점 5% 할인권을 9월1일부터 탑승수속카운터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국내외 전 노선에서 특가항공권(슬림한 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판매하고 있다.
슬림한 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2~3개월마다 선별된 노선 중 익월부터 차익월까지 2개월 중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 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선별적 얼리버드 제도다.
진에어는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jinair.com)를 통해 인천~나가사키 노선의 경우 왕복 총액운임 12만2400원(항공운임 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이어 ▲인천~마카오 왕복 24만7300원(11만9000원)부터 ▲인천~클락 왕복 26만1600원(15만90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4000원(1만9000원)에 내놨다.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국제선의 경우 9월15일~11월30일, 국내선은 10월13일~11월30일이다. 개천절 및 한글날 연휴 항공권은 할인 기간에서 제외된다.
또한 진에어는 '8월의 슬림한 진' 행사를 기념해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외식업체 할인권과 무료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진에어 홈페이지 내 부킹닷컴(Booking.com) 사이트를 통해 호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권 지갑, 카드 목걸이 등 진에어 로고 상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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