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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2기 사업자 중소업체 5곳 추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중소기업 육성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 위해 대기업 제외
-최종 사업자는 9월 중 신청받아 10월초에 선정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알뜰폰의 최대 유통망인 우체국 2기 사업자로 기존 업체 6곳 외 중소업체 5곳이 추가 선정된다. 대기업은 제외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채널과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개 추가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6개 사업자에 대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고려하여 2016년 9월까지 재계약하기로 했다. 이에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6개에서 5개 더 늘어 최대 11개로 늘었다. 다만 우체국알뜰폰의 도입취지인 중소기업 육성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은 제외하기로 했다.

추가 알뜰폰사업자는 7월31일 현재 기간통신사업자와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부에 신고한 후 알뜰폰을 판매중인 중소사업자 중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최종 사업자는 10월 초에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우체국직원의 업무부담 문제가 있으나 중소기업 육성과 국민편익을 고려하여 알뜰폰사업자를 5개 더 늘리기로 확정했다”면서“이번 결정이 국민의 통신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우체국알뜰폰은 우체국의 신뢰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 10개월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에 인기를 끌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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