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5년근 산양삼 10뿌리 추석 선물세트를 전국 최적가격 수준인 4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양삼(山養蔘)은 산에 씨를 뿌린 후 산삼과 같이 야생 환경에서 그대로 키운 삼으로 산양산삼, 또는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두 부분이 길어 장뇌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종해 싹이 나올 확률이 크지 않고, 싹이 나더라도 땅 속에서 녹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산삼만큼 귀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가 준비한 산양삼은 강원도 평창의 맑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삼으로,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농협 잔류농약 정밀검사, 강원도 농업기술원 토양검사 등에 합격했으며 생산물 책임보험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6개월 전부터 산지와 대규모 물량 사전계약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안성과 함안의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신선물류서비스센터의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창고비와 물류비, 중간 유통마진 등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채소팀 한경훈 바이어는 “산양삼은 희소가치가 높고 면역력 강화, 간기능 강화, 혈압조절 효능, 정력 증진, 당뇨 혈당조절, 허약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추석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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