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성용, 스완지와 4년 재계약…연봉 알아보니 "한혜진은 좋겠네"
기성용이 결국 스완지시티에 잔류했다.
28일 스완지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기성용은 오는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 소속의 선수로 남게 됐다. 이번 재계약은 기성용의 팀 내 위상을 증명한 계약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기성용의 재계약 내용에서 그의 연봉이 많이 상승했을 거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스완지시티 구단 측은 이번 재계약에서 기성용의 연봉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재계약 체결 이전에 받던 연봉 30억 원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단 내 최고 수준일 것이라는 설까지 흘러나고 있다. 기성용은 임대됐던 선더랜드를 비롯해 아스톤빌라 같은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핫한 선수이니 만큼 스완지 구단이 그의 잔류를 위해 30억 이상의 연봉을 투자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재계약 체결 직후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젠 축구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기성용 연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연봉, 30억 넘겠네" "기성용 연봉, 한혜진 부럽다" "기성용 연봉, 일주일에 최소 5천만원 넘게 버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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