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다음달 25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4)'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가 주요산업으로 부상, 병원장들이 직접 나서 마련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을 비롯해 세계 최대 의료기기 회사 지멘스와 GE, 도시바, 중국의 민드레이 등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는 물론 정보기술(IT)과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이나 장비, 건강관리지원, 바이오테크놀로지(BT), 제약, 보험금융 컨설팅, 의료소모품 등 병원 관련 전분야가 총집결한다.
또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학술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외과학회 외과재난대응팀이 재난의료 관련 세미나를 열고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외과의사와 소방대원이 재난현장에 투입해 최단 시간에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해 이송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제의료관광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전략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의료산업의 최대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 등 23개 세션이 운영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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