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우리집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영상저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안업체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B home CCTV'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 home CCTV'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CCTV 카메라로, 345도 회전하고 상하 110도 움직인다.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이고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싱 기능도 갖췄다. 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원격으로 경보음까지 울릴 수 있어 침입자에게 경고를 줄 수 있다. 요금은 3년 약정에 월 9000원이다.
특히 저장된 영상은 관련 업계에서 처음으로 암호화 처리해 사생활 보호에서 강점을 보인다. 촬영된 영상은 카메라 SD카드에 약 60시간 상시 저장되고,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저장된다. 침입이 감지될 때는 자동으로 감지 영상이 다음(Daum)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또 어둠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불을 끈 밤에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무인경비 서비스 전문 'NSOK'의 현장출동과 피해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SOK 서비스는 추가적으로 월 5000원(3년 약정)을 내면 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홈CCTV는 빈집의 상황이 걱정되거나 자녀, 반려동물을 집밖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면서 "또 위급상황에는 직접 출동해서 살펴주는 NSOK의 경비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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