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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드림실현 9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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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현대차 미소금융재단과 함께 드림실현 9호점 '우리집 김밥'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자립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9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김밥집으로, 3개월간 점포리뉴얼과 상권 분석, 점주 교육 등이 진행됐다.


현대카드는 가게 이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브랜딩 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가게의 브랜드 컨셉은 ‘Home’. 현대카드는 이 컨셉에 맞춰 가게 이름을 '우리집 김밥'으로 바꾸고, 따뜻한 집의 형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바뀐 '우리집 김밥'은 편안한 컬러와 원목을 사용해 최대한 가정집 느낌을 살렸다. 주방은 손님들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오픈형 주방으로 만들었으며, 식당 중앙에 대형 식탁을 놓아 가게 내 소통의 장소를 만들었다.


판매하는 음식의 품질과 메뉴도 대폭 개선했다. 현대카드는 한 공중파 TV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김밥 달인으로 선정된 전문가를 섭외해 드림실현 대상자가 음식은 물론 가게 운영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했다. 특급호텔 출신인 현대카드의 사내 조리장들도 메뉴 개발에 힘을 보탰다.


특히 현대카드는 '우리집 김밥'에 ‘내가 만드는 김밥’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가 만드는 김밥' 메뉴를 선택한 손님은 준비된 재료로 자유롭게 김밥을 직접 만들면서 점주나 다른 손님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드림실현 9호점의 주요 컨셉 중 하나인 '소통'을 메뉴에 반영해, '우리집 김밥'이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주변 상권을 정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가게 운영 전략을 세우고, 고객응대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을 꿈꾸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성공을 바로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렸다"며 "이번 9호점이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2010년부터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 동안 과일가게와 분식점, 미용실, 정육점 등 8종류 가게를 선정해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상품과 마케팅 전략, 고객응대 요령 등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게들이 매출이 평균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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