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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HK저축은행 지분 모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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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현대캐피탈이 HK저축은행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 현대캐피탈은 HK저축은행 2대 주주로 19.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21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8일 현대캐피탈은 HK저축은행 1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보유 주식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식회사의 합병·영업양도 등 주주의 이익과 관계가 있는 법정 사항에 관해 주주총회 결의가 있는 경우 이에 반해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것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 지분 정리는 HK저축은행이 9월 계열사인 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더불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이 보유 중인 주식 499만여주를 전량 매수청구하게 되면 약 250억원을 현금화 할 수 있게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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