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비츠로시스는 육군 본부의 40억원 규모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비츠로시스가 구축 완료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연말까지 총 19개 부대를 대상으로 과학화된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자 공무원증 및 전자태그(RFID) 기술을 이용해 위병소와 본청 등 군사보호구역의 인원·차량에 대한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부대 보안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비츠로시스는 공공 SI 부문의 레퍼런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방 SI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그 결과 ‘육군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비롯해 ‘통합보안관제체계 시스템 구축사업’, ‘해군 RFID 구명조끼 도입 개발사업’ 등 국방 SI 부문에서만 총 20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와 102억원 규모 ‘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사업(CCTV)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장우석 비츠로시스 대표는 “국방 SI부문에 신규 진입한 지 약 3년 만에 다양한 레퍼런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올해 예정된 다수의 SI부문 입찰에서도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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