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오페라 은평누리 '꿈의 오페라 콘서트'를 27일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 은평누리는 국내와 해외 활동을 비롯 대학교나 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대표 임은주 등 5명)와 음악가(피아니스트 2명)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단체로 단원들 모두 은평구에 연고를 두고 있다.
2012년2월 창단, 지역내 학교·공공기관·병원 등을 방문, ‘함께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며 구민들에게 질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와 올해 은평구 연고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연고예술단체로 선정된 이후 오페라 은평누리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인 이번 '꿈의 오페라 콘서트'는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Brindisi)', '푸치니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등 대표적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넘버, 영화 OST, 가곡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돼 관객 누구나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의 연고예술단체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와 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5월 시루뫼무용단 발표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은평청소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여름밤의 콘서트까지 구민들의 많은 관람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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