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발로텔리 "최고의 클럽 리버풀서 EPL·챔피언스리그 우승할 것"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에서 뛰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등번호는 45번이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이 추산한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3500만 원)다.
발로텔리는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이곳에서 뛰고 있다. 그것이 리버풀에 입단한 이유"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EPL 우승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리버풀에서 꼭 UCL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발로텔리의 이적에 대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41)은 "우리는 강한 팀이고, 발로텔리는 이곳에서 많은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거쳐 2010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지난해 1월 AC밀란으로 이적한 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발로텔리 리버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발로텔리 리버풀, 일단 챔스 진출 티켓부터 지키는 게 먼저일 듯" "발로텔리 리버풀, 오늘 맨시티한테 처참하게 깨지던데" "발로텔리 리버풀, 발로텔리 더비 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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