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은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와의 사업 제휴 ▲의류 브랜드 ‘노나곤(NONA9ON)’의 글로벌 런칭(삼성에버랜드 제휴) ▲화장품(코스온 제휴) ▲3D 홀로그램 본격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와이지엔터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5% 성장한 1572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72억원으로 전망했다. 음반·음원 부문은 전년대비 48% 성장한 342억원, 매니지먼트 부문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231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014년은 와이지엔터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의 원년으로 이는 실적 레벨업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라며 "1분기 악동뮤지션, 3분기 위너(Winner) A, 4분기 Winner B, 내년 3분기 신규 걸그룹 데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빅뱅의 매출액은 올해 758억원, 내년 894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성장 동력은 위너 시리즈(Winner Series)로 위너 시리즈 매출액은 올해 184억원, 내년 327억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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