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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흥행 돌풍이 멈추지 않을 기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25일 전국 690개 스크린에서 10만50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636만2314명이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700개 스크린에서 12만7792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올랐다. 3위에는 전국 249개 스크린에서 3만8870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비긴 어게인'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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