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량' 관객수 1600만 돌파…'해적'은 600만 관객 '코앞'
영화 '명량'이 누적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영화 '해적'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은 817개 스크린에서 관객 37만6419명을 동원,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해적'은 누적관객수 592만8059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은 753개 스크린에서 관객 30만468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명량'은 누적관객수 1625만7211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 1600만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당초 '군도', '명량', '해적'과 함께 올 여름 한국영화 빅4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는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날 5만5567명이 관람한 해무의 누적 관객수는 134만3786명으로 집계됐다.
명량 관객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량 관객수, 2000만 가려나" "명량 관객수, 정말 많이 봤네" "명량 관객수, 한번 더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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