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까지 총298개 팀이 금·은·동메달 경쟁… 품질콘서트, 공연, 사진전도 열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산업체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5일 인천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40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기업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평가해 금·은·동메달을 선정한다.
대회의 지역예선은 지난 5월23일 서울시 품질경영대회를 시작으로 한달간 17개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됐다.
품질분임조는 현재 9261개가 넘는 사업장에서 약 5만6000여개가 등록돼 있다. 활동인원은 56만명에 달하고 매년 10만건의 현장품질문제를 개선해 2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26~29일까지 상생협력, 기계금속 등 13개 부문으로 나눠 5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가품질망(http://www.liveto.com/KNQA/201408/index.html)을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 대회기간 유명인사가 품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주는 품질콘서트, 공연,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개막일에 열리는 ‘2014 QUALITY&(품질콘서트)’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필룩스 노시청 회장, 김용택 시인이 ‘품질’이라는 키워드를 자신의 인생경험에 녹여 생생한 품질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분임조는 입상순위에 따라 오는 11월20일 예정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은·동메달(총 298개)이 수여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