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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H형강 '무게·치수 빼먹기' 집중조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국가인증인 KS표시가 된 철근 등에 대해 조사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철근과 H형강 시판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고 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성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무게와 치수 빼먹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유통 거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저급 수입제품의 KS인증 위변조를 적발하겠다는 취지다. 제품심사 결과 불합격한 경우에는 해당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허위 표시인 경우에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철근과 H형강은 최근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평균 수입단가가 낮아지면서 건설현장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설공사 품질관리지침 위반 등 부적합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부적합 사례가 83건 신고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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