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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부터 이틀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경제장관 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자유화와 활용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고 산업부가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13년 기준 1353억달러인 한·아세안 교역 규모를 내년까지 1500억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어 윤 장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경제장관 회의에서 역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경제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의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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