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15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아세안 3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투자·산업기술협력 세미나 및 G2B매칭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이 내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로 단일 경제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은 총 24조 달러로 세계 7대 경제규모이며,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지난 15년간은 6%, 앞으로도 10년 이상은 7%를 웃돌 것으로 중진공은 전망하고 있다.
내달 22일 투자·산업기술협력 세미나에서는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 베트남 과학기술국제진흥센터,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에서 방한한 전문가들이 현지의 투자환경과 산업기술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아세안 3개국 정부관계자들 간 1:1 G2B매칭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산업기술협력 세미나와 G2B매칭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48, bbbbbi@sbc.or.kr)로 문의하면 된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세미나가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 진출 관심국가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세미나와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