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통신업종에 대해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경쟁이 완화되고 있어 통신주 전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경쟁 완화 기조가 영업정지와 단통법 때문에 12월까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보조금을 지급한 통신3사에 대해 584억 원의 과징금과 1주일씩의 영업정지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일단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이런 흐름이 9월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과징금이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경쟁완화로 안정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5620억 원, KT 3187억 원, LG유플러스 1577억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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