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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재난 때 탈출시간 줄인다

충남도, 17개 시설 비상탈출설비 늘리기에 5억1600만원 들여…미끄럼대 12곳, 피난구조대 5곳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일부 장애인거주시설의 보완으로 재난 때 탈출시간이 줄 전망이다.


충남도는 올해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도내 17개 시설에 5억1600만원을 들여 비상탈출 및 피난설비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 및 중증장애인시설의 비상탈출로 설치대상은 비상탈출미끄럼대 12곳, 비스듬하게 내려가는 피난구조대 5곳이다.


충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후 도내 모든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결과 장애인들이 24시간 생활하는 시설에서 재난이 나면 대피통로 추가확보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 5월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한 재난대응매뉴얼 교육 때 긴급 피난대피시설 수요를 조사하고 보건복지부에 국비 2억5800만원을 요청했다.


이번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장애인거주시설 내 화재나 폭발사고 땐 장애인들의 빠른 대피로 생명과 부상을 줄이데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특성상 이들이 24시간 생활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은 재난대응에 약할 수밖에 없다”며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등 장애인들 안전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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