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용산 장외발매소의 시범 운영기간을 한달 단축해 다음달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용산 장외발매소 문제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용산 장외발매소 시범운영 기간을 1개월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용산 장외발매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장외발매소 신설·이전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마운영 개선·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경마 장외발매소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8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외사례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장외발매소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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