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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이하 운널사)가 시청률 소폭 하락으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운널사'는 10.6%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의 기록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은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별장을 찾았다. 이건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미영에게 "바보 같은 여자"라고 소리쳤다.
또 그는 자신의 애끓는 진심을 표현하기 위해 키스를 시도했다. 김미영도 이건의 접근을 싫어하지 않는 모습으로 둘 사이의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조선총잡이'는 11.1%,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9.7%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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