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11.5%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동시간대 1위 KBS2 '조선총잡이'(11.0%)보다 0.3%포인트차 뒤진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만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건은 술에 취해 미영의 객실을 자신의 방으로 착각하고 술주정을 했다. 그렇게 미영과 재회한 건은 꿈인 줄 착각했고, 미영은 그런 건을 보면서 애써 마음을 감추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조선총잡이'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치열한 수목극 전쟁을 이어갔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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