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해적'도 관객수 500만 돌파 눈앞…'명량' 흥행으로 쌍끌이 효과
영화 '명량'과 '해적'이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20일 전국 728개 개봉관에서 17만 20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28만 9675명을 기록했다.
영화 '해적'도 같은 날 전국 664개 스크린에서 15만 155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482만 2891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두 영화 '명량'과 '해적이 각각 1600만과 500만을 돌파하며 올 가을까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영화'가 생기면 극장 유입 인구가 늘어 2등 효과도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때 일명 '쌍끌이 효과'로 영화 '해적'의 흥행도 기대해 볼만 하다.
실제로 지난 3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000만명 돌파에 성공할 때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수상한 그녀'도 조용히 865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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