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현대위아가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동반성장한다는 기대감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8000원에서 2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현대위아의 역할 증가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반영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위아에 대한 직접 보유 지분 1.95%가 생긴 점은 향후 그룹 내 현대위아의 역할 증가에 대한 증거"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주가에는 8월 이후, 이 같은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그룹 내 역할 증대에 따른 성장 및 주가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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